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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가성비 좋은 제품들로 구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쿠팡은 워낙에 많은 인원이 일을 하는지라 물건을 잃어 버리면 물건 찾는건 거의 불가능이라고 보시면 되고, 비싸고 좋은거 들고 가 봐야 누가 알아봐 주지도 않고, 그런거 가져갈 필요 자체가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그냥 집 근처 다이소나 천냥마트 같은 생활용품 가게에서 싸고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구매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필수라고 적은 제품 외에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무방한 제품들이니 직접 일을 다녀 보시고 개개인마다 필요한 제품을 추가 하시거나 빼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휴대폰(필수) : 쿠펀치로 출퇴근 체크시 필요합니다.

 

 

2. 원바코드(필수) : 010을 제외한 나머지 폰번호 바코드 스티커입니다. 업무 시작 전후 PDA 등록&반납시 사용됩니다. 출퇴근 현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가지 않아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발급하실 분은 코드128로 010을 뺀 휴대폰 번호로 발급하시면 됩니다.

 

 

3. 신용카드 or 체크카드 or 2~3천원 내외의 약간의 현금 : 자판기의 음료수 뽑아 마실 때나 간식, 사내 카페 이용시 필요합니다. 자판기의 경우 삼성페이가 가능하고, 신용카드 터치로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4. 카드 목걸이 : 투명한 쪽에는 원바코드를 꽂고, 반대쪽에는 카드를 꽂아두고 쓰시면 편할 것 같네요. 인터넷에 카드 목걸이로 검색하면 제품 종류와 가격대가 엄청나게 다양하니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구해서 사시면 될 것 같아요.

 

 

5. 토시 : 여름에 티셔츠 입었을 때 팔이 긁히지 않게 보호해 줍니다.

 

 

6. 손목시계 : 현장엔 시계가 없습니다. 식사 시간 몇 시까지 현장으로 오라고 할 때 시간 맞춰서 갈려면 필요합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다른 기능은 없고 오로지 시간만 볼 수 있는 시계(수능시계)는 현장에 반입이 가능하나, 스마트워치(애플워치, 갤럭시워치)는 반입이 불가합니다.

 

 

7. 장갑 : 장갑은 쿠팡에서 무료로 나눠 주긴 해서 필수품은 아닙니다만, 공짜로 나눠주는 제품인만큼 제품 질이 안 좋습니다. 하루만 써도 장갑이 다 늘어져서 못 씁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 손에 일일이 맞출수가 없어서 손이 큰 남자들의 경우 작아서 꽉 끼이고, 손 작은 여자분들의 경우 손가락이 헐렁거리는 불편함이 있으니 일반적인 손 사이즈가 아니신 분들은 자기 손에 맞는 개인 장갑을 가져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8. 자물쇠(필수) : 사물함 잠글 때 필요합니다. 다이소 가서 그냥 싼 걸 사시길 추천 드립니다. 열쇠로 된 건 별도로 열쇠를 챙겨 다녀야 해서 열쇠 분실의 우려가 있으니 비번을 누르는 형식으로 된 것을 구매하길 추천 드립니다.

 

 

9. 투명한 물통 :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실 때 필요합니다. 큰 생수통이 있긴 하지만 물컵이 없는 경우를 대비해 작은 물통을 챙겨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여름의 경우 회사에서 500ml 생수 얼음을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로 물통을 챙겨갈 필요는 없고, 봄가을겨울의 경우 350ml의 작은 물통 정도만 챙겨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보안 땜에 상품 라벨 스티커를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제품은 티젠 보틀입니다. 350ml는 3,500원이고, 500ml는 4,500원으로 저렴한데다 냉온겸용(뜨거운 물도 가능)에 환경호르몬도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이 제품을 추천 드립니다.

 

 

10. 물통 스트랩 : 있으면 좋고, 없어도 무방합니다.

 

 

11. 고리 : 입고 진열 or 출고 집품자의 경우, 카트에 가방을 거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예전엔 팔았었는데 현재 다이소에는 이렇게 생긴 제품이 판매되지 않습니다. 다이소에서 구매하실려면 S자형 고리를 사시면 됩니다. 인터넷으로 구매시엔 유모차 고리로 검색하시면 구하실 수 있습니다.

 

 

12. 안전화 : 개별적으로 구매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여러 사람이 공용으로 쓰다 보니 무좀이 옮을 수도 있고, 자기 발에 맞는 신발이 없을 수도 있으니 개인 안전화를 미리 구매해서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KCS(한국산업인력공단 인증) 인증을 받은 제품만 사용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의 제품은 티뷰크의 MS-2001이라는 제품인데, 이 제품이 현재 출시되어 있는 안전화 중 가장 가벼운 제품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가벼운지 일반 운동화정도의 무게정도로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260mm 기준으로 365g입니다. 무게가 가벼운데다 KCS 인증도 받은 제품이라 이 제품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특히 안전화는 평상시 본인이 신는 신발보다 한두치수정도는 크게 사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건 쿠팡뿐만 아니라 모든 물류센터가 마찬가지입니다. 물류센터는 멋 부리러 오는 곳이 아닙니다.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걸어야 하기 때문에 내 몸이, 내 발이 편해야 합니다. 작으면 발이 아파서 오래 못 신습니다. 두꺼운 깔창까지 까실꺼면 두세치수정도 큰 사이즈로 구매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13. 깔창 : 깔창이 필요한 이유는 뭐 다들 아시리라 보고 굳이 입 아프게 설명 안 하겠습니다. 아래의 사진에 있는 제품은 에어아치의 더블라셀이라는 제품인데, 이건 제가 직접 써 보고 괜찮다 싶어서 추천 드립니다. 안전화 자체가 평소 신는 신발 사이즈의 두세치수정도 크게 신는 신발이기 때문에 여자분들이라도 발이 아주 작지 않는 이상 남자용 제품으로 사셔서 잘라서 쓰시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해당 제품은 크고 두꺼운 가위로 자르세요. 문구용 사이즈의 가위로 잘랐더니 깔창 자체가 두꺼워서 그런지 자르기가 엄청 힘들었어요.

 

 

 

14. 투명 가방 or 메쉬 가방 : 원칙은 투명 가방만 가능하지만, 메쉬 가방도 가능합니다.

메쉬가방

↑ 위에 사진은 다이소의 캐릭터 자수 메쉬가방이며, 다이소 품번은 1034016입니다. 가격은 2천원입니다.

이 제품을 추천 드리는 이유는 크기가 적당하고, 가격이 싸고,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5. 안전칼 : 쇠로 된 커터칼은 일하다 다칠 수가 있다고 현장에 들고 갈 수 없습니다. 파레트 집품하시는 분들께 필요합니다. 현장에는 빨간색 플라스틱 칼이 있으니 안 챙겨가도 상관 없습니다.

올파 SK-10

 

올파 SKB-10

 

 

16. 3단 자동 우산 : 개인 사물함에 넣을려면 작은 우산만 가능합니다. 큰 우산은 우산 보관함에 두시면 됩니다.

 

 

17. 테이프 커터기 : 회사서 테이프 커터기는 제공해 주기 때문에 굳이 살 필요는 없습니다. 근데 회사서 제공해 주는 테이프 커터기는 워낙에 저가형이라 좋지 않아서 포장쪽처럼 커터기를 꾸준히 사용하셔야 하는 공정 분들에게는 자신의 개별 커터기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저는 엑셀 HET-267 모델을 추천합니다. 이 모델을 추천하는 이유는 테이프가 말리지 않게 잡아주는 부분이 있어 사용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HET-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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