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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의 마지막날이에요. 아쉽습니다. ㅠㅠ

월정리 갈비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11시 오픈이라 시간이 남아서 근처 월정리 해수욕장에 가 봤습니다.

 

월정리 해수욕장

지번 :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33-3

 

진짜 물색이 너무나도 맑고 경치가 좋습니다.

월정리 해수욕장

 

파노라마샷은 찍기가 힘들어서 그 동안 계속 안 찍었었는데, 경치가 너무 좋은 것 같아서 한 번 찍어 봤습니다.

월정리 해수욕장 파노라마샷

 

11시 오픈이라서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월정리 갈비밥

지번 :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8-1

도로명 : 제주시 구좌읍 월정7길 46

 

점심시간 : 11:00 ~ 14:30

저녁시간 : 05:00 ~ 07:30

 

전화번호 : 064 - 782 - 0430

 

11시가 되서 가게에 들어간 후, 안 매운 갈비밥 2개&멘보샤&냉면을 주문했습니다.

사람이 아니고 로봇이 서빙을 합니다. 음식을 테이블에 다 올린 후, 확인 버튼을 누르면 기계가 알아서 돌아 갑니다.

 

뚜둥. 드뎌 나온 갈비밥. 밑에는 밥이 깔려 있고, 위에는 양념 갈비가 있어요.

 

우리가 시킨 거. 양이 작아 보이긴 한데, 다 먹고 나면 어느정도 배 차요. 근데 고기에 힘줄을 제거하지 않아 안 씹히고 질긴 부분이 자꾸 나와서 별로였어요. 이대로 그냥 할꺼면 밥 양을 좀 더 추가하고, 고기양을 조금 줄이시는 게 나을 것 같았어요. 고기만 먹으면 양념땜에 먹기 불편해요. 밥에도 갈비양념이 어느정도 묻어 있어서 고기의 간을 적게 하시던지 아님 밥양을 좀 더 늘리시면 좋을 것 같아요. 냉면 국물 맛은 약간 새콤한게 괜찮은 편이긴 한데, 좀 더 새콤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원래는 편백나무가 있는 숲을 가고 싶었는데, 동행자의 지인분께서 비자림을 추천해 주셔서 여기를 가게 됐습니다. 비자림을 한글로 하면 비자나무숲이라는 뜻이에요. 편백나무 숲도 오로지 편백나무만 있는게 아니고 다른 수종도 함께 있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전 오로지 편백나무만 있는 편백나무숲을 가고 싶었는데, 제주도엔 그런 곳이 없나봐요. 비자림은 편백나무가 없는 것 같았어요.

 

비자림

지번 :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3161-1

도로명 :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비자림 매표소입니다. 가격 및 자세한 내용은 아래 캡처본 참고 하세요.

 

비자림 매표소

 

비자림은 별거 없습니다. 계속된 숲길의 연속입니다. 평지라서 걷기 편해요.

 

또 걸어 갑니다.

 

비자림 안내도

 

숲 안쪽으로 가면 길이 좁아집니다.

 

이게 비자림에서 제일 오래된 천년된 비자나무입니다. 이름은 새천년 비자나무입니다.

새천년 비자나무

 

이건 비자림에 있는 연리목입니다. 나무가 참 희안하게 생겼네요.

연리목

 

날씨가 참 좋네요.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그리고 스누피가든에 갔습니다.

 

스누피가든

지번 :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2303-1

도로명 : 제주시 구좌읍 금백조로 916

 

스누피가든 요금표

 

스누피가든 인터넷 예매 : 여기클릭

 

인터넷 예매도 되기는 한데, 저희는 즉흥적으로 간 거라 현장에서 예매했습니다.

 

실내에는 스누피 관련된 캐릭터들 피규어가 있네요.

 

딱히 쓸모는 없지만 단체샷은 장식품으로 하나 갖고 싶네요.

 

실내는 뭐 이런식으로 생겼는데, 솔직히 뭐 딱히 볼 건 없네요.

 

전체는 이런식으로 생겼습니다.

 

실외는 인공 폭포도 만들어 놓고, 거의 대부분 산책로였습니다. 저는 성산일출봉 등산 후유증으로 종아리가 아파 많이 걸을 수가 없어서 그냥 조금 둘러보다 금방 와 버려서 사진이 별로 없어요. ㅠㅠ

 

카페숲숲에서 먹었던 와플이 너무 맛있어서 다시 가고 싶었지만, 스누피가든에서 거리가 너무 멀어서 근처에 와플하는 곳이 있나하고 알아봤는데, 근처에 와플하는 집은 없었습니다. 그나마 가까운 곳을 알아보다 간 곳이 오늘종달이라는 카페였습니다. 그 카페로 가는 길에 도로 끝에 말 타고 가시는 분들이 있어 사진 찍어 봤습니다.

 

오늘종달 앞 뷰입니다. 경치가 좋습니다.

오늘종달

지번 :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477-1

도로명 :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2260

 

이건 제가 시킨 카페라떼

 

이건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건 와플. 그냥 멀어도 카페숲숲을 갈껄 그랬나 싶었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입맛에는 안 맞았어요.

 

마지막 6일차엔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샤워하고, 렌터카 회사가서 차 반납하러 갔어요. 저흰 전기차로 빌렸는데, 처음에 받았을 때 50%로 충전되 있었는데, 반납할 때 60%로 반납 했거든요. 10%만큼 저희가 더 충전되 있어서 그거 환불 안 되냐고 물어 봤더니 환불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다음번에는 딱 맞춰서 가야겠어요.

 

그리고 제주공항에서 국수나무라는 곳에서 밥을 먹었어요. 국수나무는 솔직히 별로였어요.

 

제주에서 김포로 갈 땐 제주항공을 이용 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어찌된게 비행기 올라 탈 때도 버스타고 비행기로 갈아타고, 김포에 내려서도 버스로 갈아타서 공항으로 이동하고. 버스타기 싫은데 올 때 갈 때 전부 버스라서 좀 안 좋았네요. 버스타면 짐 들고 계단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야되고 버스 안에서도 짐 챙기고 있어야 되고, 아~ 귀찮고 불편합니다.

 

저번 여행 이번 여행 내내 아시아나만 타다가 이번에 제주에서 김포 올 때만 제주항공을 탓었는데, 고도에 올라갈 때까지 내내 시끄러운 엔진음인가 뭔가가 소음이 엄청 컷어요. 아시아나 탈 때도 소음이 나긴 했지만, 제주항공처럼 심하진 않았습니다. 왜 사람들이 돈이 좀 더 비싸도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같은 메이저 항공사를 이용하는지 알 것 같아요. 제주에서 김포까진 비행기로 1시간도 채 안 되는 짧은 거리인데도 아시아나는 음료수라도 주던데 제주항공은 진짜 아무것도 안 줌.

 

제주항공은 물조차도 안 주면서 근데 무슨 잔망루피 캐릭터 장사까지 함 ㅡㅡ 뭐 물건 사는건 본인 자유고 강매는 아니니까 상관은 없는데, 비행기 소음이나 좀 어떻게 하던가 물건팔이나 하고 있고 ㅡㅡ; 책자 봤는데, 솔직히 살만한 게 없더라구요. 루피 인형이랑 볼펜, 면세점에서 보던 그런 상품들 그런거던데, 돈 들어도 그냥 아시아나로 쭉 갈 생각입니다.

 

이렇게 저희의 제주여행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언제 다시 또 제주도를 갈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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