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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입니다. 이 날은 그렇게도 가고 싶어하던 연돈을 드디어 가게 되었습니다. 연돈을 가게 되면 그 날 오전은 다 버린다고 생각하라더니 저희가 직접 겪어보니 진짜로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1인당 4인까지만 등록 가능해서 만약에 8명이 왔다면 4명, 4명 따로따로 등록해야 되요.

 

저희의 경우를 예로 들면,

기상 05:30 → 연돈 도착 08:16 → 키오스크 등록 대기 10:00 → 키오스크 등록 → 입장 시작 12:06 → 식사 시작 12:19

 

새벽 5시 반쯤 일어났습니다. 8시 16분쯤 연돈에 도착했습니다.

 

연돈

지번 : 서귀포시 색달동 2156-2

도로명 : 서귀포시 일주서로 968-10

연돈

 

그리고 키오스크 주문 등록이 시작되는 10시까지 계속 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앉을 때가 없으니 캠핑 의자 꼭 챙겨서 오세요.

 

드디어 10시가 되었습니다. 순서대로 줄 서서 입장합니다. 여러가지 안내문이 벽에 붙어 있네요.

 

영업 시간 안내입니다. 솔직히 여긴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오는 곳이라 영업 시간은 그닥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ㅡ.ㅡ;

 

티비로 봤던 각서가 입구 앞에 있어요.

 

여기서 주문 예약을 합니다. 메인 메뉴만 키오스크에 등록하고, 카레와 밥 같은 서브 메뉴는 식사 직전에 주문해야 합니다.

 

12시부터 키오스크에 입력했던 번호 순서대로 입장이 시작됩니다. 저희는 14번이었고, 12시 6분에 입장 했습니다.

저희는 치즈까스1, 안심까스1, 카레1 이렇게 주문 했습니다.

 

음식 기다리는 동안 찰칵

 

12시 19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습니다.

 

세상에 살다살다 이렇게 질 좋은 치즈는 처음이었습니다. 백종원 아저씨가 왜 그렇게 여기를 칭찬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정말이지 쭈~~~우~~~쭉 잘 늘어나고, 암튼 먹어보면 압니다. 진짜 치즈질은 최고였습니다!!!

 

↓↓↓↓↓ 치즈까스

 

안심까스는 올해 3월에 출시된 신상 메뉴라고 합니다.

힘줄을 제거해서 그런지 먹다가 안 씹히고 걸리는 부분이 전혀 없고, 부드럽게 잘 씹혔습니다.

 

↓↓↓↓↓ 안심까스

 

오후 타임은 15시 30분에 키오스크 등록을 시작합니다. 근데 가급적이면 오전 타임에 등록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저희가 간 날이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0시 타임에 이미 오후 4시반까지였나 이미 예약이 꽉 차 버렸습니다.

치즈까스의 경우 한 테이블당 1개만 주문 가능하고, 대략 60개까지만 주문받고 더 이상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러니 오후 타임엔 치즈까스를 거의 못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양 부족한 사람의 경우 오로지 등심까스만 추가 가능합니다.

 

오후엔 숙소 근처에서 산책을 했습니다.

 

625 참전 기념비가 있네요.

 

성산 일출봉이 보이네요.

 

산책을 하면서 숙소로 가기 전, 저녁은 김밥을 샀습니다. 맛은 그냥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제주 전복김밥

지번 :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510-35

도로명 :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로 79 섭지아라빌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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