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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안 좋아 급하게 여행 일정을 취소하고 돌아와서 다시 한 번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다시 동수원 공항 터미널로 갑니다.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이번에도 아시아나.

 

공항에서 내린 후, 렌트카 회사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셔틀버스 정류장으로 갑니다.

저희는 제주공항렌트카를 이용했습니다.

제주공항렌트카가 처음이신 분들은 아래 주소를 참고해서 가시면 됩니다.

공항에서 셔틀버스 정류장까지 매우 가까우니 걸어서 가시면 됩니다.  버스는 15분 간격으로 다닙니다.

 

제주공항렌트카 셔틀버스 탑승장

지번 : 제주시 용담2동 1984-8

도로명 : 제주시 공항로 2

 

 

 

렌트카 회사 벽면에 이게 붙어 있길래 참고하시라고 사진 찍어 봤습니다.

전기차 충전을 방해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니 참고하세요.

 

셔틀버스 운행안내입니다.

 

저희가 빌린 차는 폴스타2입니다. 출발 전 밧데리 퍼센트와 외관을 꼼꼼히 찍어 둡니다.

 

숙소 근처에 가시아방이라는 국수집에 들렸습니다.

 

가시아방

지번 :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528-2

도로명 :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10

 

가시아방 메뉴판입니다. 선결제를 해야 합니다. 저희는 커플세트를 시켰습니다.

 

저희가 받은 상입니다.

 

이른 저녁을 먹고 숙소로 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주차장이 숙소 주차장입니다. 주차장 제일 안쪽 구석에 설치한지 얼마 안 된 전기차 충전기가 있습니다만 충전은 안 됩니다. 저희는 성산일출봉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을 했습니다.

 

저희가 머물렀던 숙소입니다. 해뜨는 초록마을이라는 펜션입니다.

 

해뜨는 초록마을

지번 :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448-7

도로명 :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25번길 8

 

저희가 머물렀던 숙소인데, 숙소 안에서 베란다 창을 열면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시설은 깨끗해서 좋았습니다만, 숙소 문을 열자마자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그게 도대체 뭔 냄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익히 아는 그런 악취류의 냄새인 똥 냄새, 오줌 지린내, 땀 냄새, 겨드랑이 암내, 하수구 냄새, 담배 냄새 등 익히 아는 그런 냄새가 아니었습니다. 뭔 약 냄샌가 싶기도 한데, 무슨 냄새인지는 뭐라고 딱히 콕 찝어서 말은 못하겠어요. 40년을 살았지만, 진짜 도대체 그게 뭔 냄새인지 정체를 모르겠어요. 암튼 그 냄새땜에 베란다쪽 문은 방충망만 닫은 채 숙소 있는 내내 계속 활짝 열어두고 지냈습니다. 숙소 방 문을 열자마자부터 그 냄새가 나는데 계속 있다보면 코가 마비되서 그런지 괜찮았습니다. 다시 방을 갑자기 알아보는 것도 힘든지라 그냥 그러구 살았습니다.

 

그리고 말소리(여기서의 말은 사람 말이 아니고, 동물 말을 말함. horse)가 시도때도 없이 자주 들리던데, 말소리는 일상 생활이 안 되고, 잠을 못 잘만큼의 큰 소리는 아닙니다만, 너무 자주 들려서 솔직히 안 좋았습니다. 자주 들릴 땐 5분도 안 되서 말소리가 또 나더라구요. 어두운 밤에는 말소리가 안 들려서 그나마 괜찮았었습니다.

 

바닷가 근처라서 그런지 바람불 때 가끔 한번씩 비릿한 바닷냄새가 방 안으로 들어와요.

 

참고로 냉장고 안에는 아무것도 없으니(물조차도 없음) 먹을꺼나 마실꺼는 숙소 들어오기 전에 미리 준비해서 들어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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