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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감사합니다.

엔터의방 2021. 10. 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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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오레오 오즈 시리얼을 시켰습니다. 근데 유통기한이 겨우 6일 남은 제품을 받았습니다.

 

판매자에게 전화해서 유통기한이 너무 짧다. 환불해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근데 판매자는 상세 페이지에 고지를 했다. 유통기한이 지난 게 아니니 환불을 해 줄 수가 없다. 환불 받을꺼면 왕복 택배비를 구매자보고 내라고 함. 거기다 반품 요청한것도 자기 맘대로 반품요청 거절을 함. 글고 내가 구매결정 누른 것도 아닌데, 그 다음날인가 저절로 구매결정이 되 버림. 반품요청이 거절이 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구매결정 해 버린다고 함. 이번에 그런거 처음 알았음.

 

저는 누가 유통기한 겨우 6일 남은 상품을 돈을 주고 사냐? 상세 페이지에 있는 내용은 그냥 대표 이미지로 찍어 놓은거지 누가 그걸 실제로 받는 상품인 줄 알겠냐? 입장 반대로 놓고 생각해 봐라. 당신 같으면 유통기한 다 된 상품을 돈 주고 사 먹겠냐? 하니 아무 대답도 못 함. 끝까지 환불 안 해 준다고 버팀.

 

안 되서 한국소비자원에 내용을 알려주고 도움을 요청함. 상담원분께서는 판매자와 통화도 해 보고, 판매자분께 공문을 보낸다고 함. 네이버페이 고객센터에도 연락을 했음. 네이버페이 고객센터에서 답변이 왔는데, 네이버페이에 공문이 왔다고 함. 소보원과 중복으로 답변을 줄 수 없다고 함.

 

40년 가까이 살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식품회사 고객센터에 전화해 봄. 처음에 멋도 모르고 농심 켈로그인 줄 알고 농심 켈로그 고객센터에 전화함. 농심에선 그게 동서식품 꺼라고 동서식품에 물어 보라고 함. 동서식품 고객센터에 전화함. 업체가 어딘지 묻길래 대답해 줬음. 도의적인 차원에서 유통기한 긴 새제품으로 보내주신다고 함. 진짜 너무너무 감사했음. 동서식품이 잘못한건 하나도 없는데, 이렇게 해 주시다니, 진짜 너무너무 감사했음. 감사의 뜻으로 이 글을 블로그에 올려 봤음. 아래 사진은 동서식품에서 보내주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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